[뉴스큐]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...11월 '집단면역' 목표 / YTN

2021-02-26 10
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강려원 앵커
■ 출연 : 한영규 / 해설위원, 정재훈 / 가천의대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오늘부터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고요. 정부 계획대로 이루어진다면 오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% 이상에 대한 1차 접종이 끝나고요.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게 됩니다. 취재기자와 전문가 두 분 모시고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. 정재훈 가천의대 교수님, 그리고 한영규 해설위원 나왔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오늘부터 접종이 시작됐습니다. 전국에서 대부분 접종을 다 마쳤더라고요. 몇 분이나 오늘 맞으신 겁니까?

[한영규]
지금 1만 명 이상 맞은 걸로 보입니다. 오늘 오전 9시부터 전국에 있는 보건소와 요양병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접종이 진행됐고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. 오후 5시까지가 접종 예정 시간이었으니까 서울을 비롯해서 대부분 접종이 마무리가 됐고요. 순조롭게 잘 끝났습니다. 방역당국은 별도의 1호 접종자는 따로 정하지 않고 오늘 접종받는 사람 모두가 1호 접종자라고 얘기를 했었는데요. 그런데 아무래도 준비하는 데에 시간 차이라든가 그런 상황이 있다 보니까 좀 더 일찍 시작한 데도 있었습니다.

그래서 YTN을 통해서 방송이 된 60대 요양보호사가 노원구 보건소에서 첫 번째 접종자가 됐습니다. 그래서 요양병원은 오늘 대부분 보건소에 나와서 접종받는 분이 많았고요. 요양병원은 백신을 이송받아서 자체 계획에 따라서 5일 동안 이렇게 나눠서 접종을 하기 때문에 앞으로 접종자가 더 늘어날 것 같고, 오늘 접종자도 1만 명 내지 1만 7000명 정도도 되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.


1만 명 넘게 맞았습니다. 교수님, 지금 우리나라도 백신 접종을 시작했는데 여러 가지 궁금한 점이 많은데 먼저 오늘 금천구 보니까요. 1초 접종 예정자의 체온이 37.5도가 나와서 못 맞았어요. 사전에 내가 맞을 수 있는지 없는지 어떤 기준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겁니까?

[정재훈]
일단 백신 접종 같은 경우에는 가장 컨디션이 좋은 날 맞으시는 게 좋습니다. 결국에는 백신이라고 하는 게 우리 몸의 면역반응을 활용하는 것이거든요. 아까 금천구의 1호 접종자처럼 미열이 있다라고 하는 것은 결국 우리 몸에 감염이 있을 수 있다는 거고 그런 것들 때문에 면역반응이 지장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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